함께하는 사람들
회장 인사말
정진호
회장
안녕하세요? 회장 정진호입니다. 저희 포럼은 경상북도 남북경제 협력 포럼으로 시작하여 한동해 포럼을 거쳐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으로 법인 등록함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하나의 동해를 사이에 두고, 물길과 철길 하늘길을 열어 남과 북이 연합하여 경제적으로 서로 돕고 상생하는 시대를 이루어 가는데 쓰임받고자 꿈과 목표를 가지고 세워졌습니다. 장차 동해가 우리 민족만의 동해가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동해를 만들어 가겠다는 큰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북이 연결하는 평화경제 시대가 열린다면, 장차 북중러 3개국이 만나는 3중점 (두만강-방천-하싼)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경제 공동제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룩셈부르크의 작은 도시 샹엔에서 6개국이 만나 EU 경제공동체가 시작되었듯이 동해가 유라시아 시대를 여는 중심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중해의 작은 반도국가 이태리가 지중해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그 누구도 얕보지 못하는 반도세력으로 올라설 것입니다.
활과 화살이 만나야 활 시위를 당길 수 있습니다. 남과 북이 먼저 만날 때, 흩어진 디아스포라 해외동포와 함꼐 주변 강국들을 외교적으로 끌어당겨 유라시아를 향한 활 시위를 당길 수 있습니다. 이제 동해의 배꼽인 울독(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하나의 동해를 21세기의 지중해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우리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져갈 뿐 아니라, 유라시아 전체가 동해를 향해 몰려드는 그런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한동해, 유라시아 원이스트씨(Eurasia One East Sea)의 비전입니다. 비전을 지닌 공동체는 기적을 이루어 냅니다. 그 기적의 현장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